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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인생영화 추천 포레스트 검프 넷플릭스 추천 명작 톰행크스 주연

by 감달호 2021. 1. 21.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어떤 것을 고를지는 아무도 모르지"

 

-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명대사

 

 

▶▷▶ 기본 정보 ◀◁◀

 

개요 : 드라마, 미국 142분

개봉 : 1994. 10. 15

평점 : ★ 9.52

관객수 : 1.5 만명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주연 : 톰 행크스 (포레스트 검프 역)

조연 : 로빈 라이트 (제니 역), 게리 시나이즈 (댄 테일러 역),

미켈티 윌리암스 (벤자민 역), 샐리 필드 (검프 부인 역)

 각본 : 에릭 로스

 

 

 

▶▷▶ 줄거리 요약 ◀◁◀

 

포레스트 검프는 불편한 다리와 IQ 75라는

현격히 떨어지는 지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특수학교에 입학하라는 교장을 설득하여

포레스트의 어머니는 아들을

일반학교에 입학시킵니다.

하지만,

또래 아이들은 그를 배척하고 놀리기 일쑤였고,

학교 버스에서 만난 제니라는 친구만 포레스트에게 자신의 버스 옆자리를

내어주는 등 마음을 열어,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됩니다. 

 

어느 날...

또래의 괴롭힘을 계속 피해 다니던 도중,

"Run Forrest!!!"라는 제니의 외침에

정말 온 힘을 다해 미친 듯이 달리게 되고, 이로 인해

조금 장애가 있었던 자신의 다리를 극복하고

달리기에 있어서 탁월한 재능을 갖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미식축구 감독의 눈에 들어가게 되고, 포레스트는

미식축구 특기자로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대학을 졸업 후, 포레스트는 군입대를 추천받아

군인이 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게 되죠.

잔머리(?) 굴리지 않고, 명령 복종에 익숙한 포레스트는

군인으로서 좋은 기질을 베트남에서도 최선을 다해

군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친구를 버바를 만나고, 댄 중위를

만납니다. 버바는 전쟁터에서 죽고, 댄 중위는 두 다리를

잃게 되어 불구자가 됩니다.

포레스트는 전쟁터에서 여러 명의 동류 전우들을

살려낸 공으로 훈장을 받게 됩니다.

군 생활중에는 우연한 계기로 탁구를 하게 되고

유명한 탁구선수가 되기도 합니다.

 

군 제대 후, 버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우잡이 어선을 만들어 새우를 잡기 시작하게 하고,

댄 중위도 합류하게 되죠.

이들은 엄청난 새우 수확량으로 큰 부를 거머쥐게 됩니다.

이로 인해, 버바 검프라는 회사를 세우게 되죠.

그리고, 이후 댄 중위의 재테크로 인해

애플 회사의 주식을 사게 되는데, 그로 인해 억만장자가

됩니다.

이후, 많은 재단에 후원을 하게 되고,

고향으로 돌아와 잠시 제니와 재회를 하지만

제니는 곧 떠나게 됩니다.

 

제니가 떠나고 허망함에 빠진 포레스트는

갑자기 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3년 2개월 14일 뛰었고, 이 일로 인해 포레스트는

유명인사가 됩니다.

포레스트가 TV에 나오고 유명인사가 되자, 제니는 그를

알아보고, 연락을 취하게 됩니다.

 

다시 제니와 마주친 포레스트...

제니는 자신의 아들을 소개하는데, 그 아들의 아버지는 바로

포레스트 검프 죠.

이후, 포레스트와 제니는 결혼을 하게 되지만

제니는 바로 지병으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젊은 시절 엉망으로 살아온 대가를 치르게 된 것입니다.

포레스트는 자신의 아들과

시간을 보내고,

학교 버스에 아들을 보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 감상 포인트 ◀◁◀

 

 

1. 포레스트 검프와 제니

 

▲ 둘의 성장배경에 대해 주목해 봅니다.

다리 정교 기를 부착하고 지능지수가 낮은 포레스트 검프

똘똘하고 예쁘지만 자신의 딸에게 추행을 일삼고 주정뱅이인 아버지를 둔 제니

둘은 어찌 보면 서로 위로가 필요한 사이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친해지고 각별한 사이가 된 것이죠.

그러나, 둘은 너무나 다를 길을 걷게 되죠.

 

 

 

▲ 몇 번의 재회를 반복하고,

결국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됩니다.

그렇게 돌아 돌아 다시 서로를 찾게 되고 위로하게 되는 것이

둘의 운명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2. 모든 우연에 최선을 다하는 포레스트 검프

 

▲ 어린 시절 또래 아이들의 괴롭힘에 벗어나기 위해

"Run Forrest!!!"라는 제니의 외침에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달리다가

미식축구 선수가 되고...

 

 

 

▲ 군대에 가서 상관의 명령에 최선을 다하고,

 

 

 

▲ 탁구를 쳐보라는 상관의 말에 최선을 다하고,

 

 

 

▲ 친구 버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우잡이에 최선을 다하고

 

 

 

▲ 그저 아무 생각없이 최선을 다해 달리고

 

그리고...

사랑하는 제니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포레스트 검프는 그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엄청난 결과들이 만들어집니다.

물론 영화이기 때문에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있으나,

관객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분명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 미국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 유명 인사들과의 만남

 

나름 당시의 영상 편집 기술을 이용해

여러 가지의 큰 사건들 익살스럽게 보여준다~

이것 또한 이 영화를 보는 하나의 재미라는 것을...^^

 

▲ 어릴 적 우연히 포레스트의 집에 온 음악청년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

 

 

 

▲ 미국 대통령들과의 만남

 

 

 

▲ 존레논 과의 만남

 

 

 

 

4. 어머니의 죽음

 

▲ 어머니는 돌아가시면서, 죽음도 인생의 일부...라고 말하며

"인생이란 한 상자의 초콜릿 같단다. 안에 뭐가 있을지 아무도 모르거든."

영화의 명대사를 남긴다.

 

 

 

 

5. 포레스트와 그의 아들

 

▲ 너의 아들이라는 제니의 말에

당황하며 주춤거리면서 뒤로 물러나는 포레스트

이내 눈물을 흘리며,

" 저 애 똑똑해? 아니면 나처럼..."

이 순간, 많은 이들이 함께 눈물 흘리지 않았을까?

저능한 지능을 가진 자신의 삶이 아이에게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포레스트의 모습에서

괜시리 짠하다~ 그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던 탓에...

 

 

 

 

6. 영화의 시작과 끝에 나오는 깃털의 의미

 

▲ 영화를 시작할 때, 하늘에서 깃털이 하늘거리며 날아다닌다.

점 점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포레스트 검프의 발 앞에 놓인다.

그리고 포레스트 검프는 그 깃털을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깃털이 하늘로 올라간다

계속 떠다니다가 카메라로 향해 관객을 향해 날아가며 끝난다.

깃털의 의미가 제각각 일 수 있다.

 

난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중에 새가 되게 해 달라는 제니의 기도를 형상화한 것일 수도 있고,

깃털처럼 하늘거리는 모습에서 인생은 그렇게 하늘거리며 날아다니는 무언가를

집을 것인가? 그것은 참 우연히 자기 앞으로 날아온 것이다

초콜릿 상자 안에 놓여있는 하나의 초콜릿처럼

그것을 집을지 그렇지 않을지는 자신의 선택의 몫이다.

 

 

 

 

▶▷▶ 감달호의 감상평 ◀◁◀

 

지능이 떨어지는 한 인간의 삶이지만,

정말 우연한 기회들이 찾아오고, 그것으로 많은 사건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모두 좋은 결과들로 이어지고 매우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간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의 삶은 모두가 소중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똑똑한 사람도,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도

그 누구도 태어날 때 주어진 것 말고는, 그 이후에 삶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포레스트 검프란 영화는

긍정의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 모두가 소중한 자신의 삶에 충실하라는...!

그러다 보면 좋은 일도 생길 거라는...!

내 삶이 어떤 초콜릿을 집을지

그래서 그 초콜릿 맛이 어떤 맛일지... 어떤 삶을 살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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