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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리뷰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진출팀 확정 IBK 기업은행 배구단 합류

by 감달호 2021. 3. 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스포츠 리뷰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배구가 드디어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팀 세 팀을 모두 확정 지었습니다.

가장 먼저 봄 배구 티켓을 확정 지은 팀은 흥국생명이었고, 다음으로 GS칼 덱스, 마지막 한장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어 있었는데, 도로공사가 연패를 하면서, 그 기회는 IBK 기업은행에게 왔고, 3월 7일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기업은행이 KGC 인삼공사에 승리하며, 결국 3위로 한 장의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FA로 조송화를 영입하며 주전 세터를 바꾸고, 에이스로 주목받았던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인 라자레바를 영입함으로써 많은 주목과 기대를 받았는데요. 

초, 중반 선수들 기량의 기복이 생기고, 세터와 주전 선수들 간의 호흡에 어려움이 있어, 계속 치고 올라가지를 못했습니다. 특히 김희진 선수의 부진이 있었고, 라자 레바가 경기를 뛰지 못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우재 감독은 계속 선수들을 다독여가며 팀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백업 세터였던 김하경의 활약과 표승주, 김주향 선수의 알토란 같은 활약들이 겸해지면서 점 점 안정세를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이라고 생각했던, 27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세트 스코어 3:2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는데요. 

체력의 열쇠가 있었던 도로공사가 그만 내리 두경 기를 승점을 전혀 챙기지 못하며 패하는 바람에 다기 기업은행에게 그 기회가 왔고, 기업은행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가져오게 되었답니다.

 

프로배구 경기의 순위는 과거에는 승률제도(승수)로 매겼습니다.

그런데 2011년부터 국제배구연맹 제도는 지금의 승점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승점제 원칙3대 0이나 3대 1로 이기면 승점 3점, 3대 2로 이기면 승점 2점, 2대 3으로 패하면 승점 1점, 0대 3이나 1대 3으로 패하면 승점이 없음. 

이 승점제 원칙에 따라 승리를 거둔다 할지라도 승점이 다르게 적용되고, 패하더라도 최소 1점의 승점을 딸 수 있는 차등 승점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의 도입 취지는 좀 더 박진감 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 운영으로 팬들에게 더 서비스할 수 있는 게 경기를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각 각의 점수가 동률일 경우에는 어떻게 순위를 결정할까요?

국내 프로배구와 국제배구연맹의 기준은 조금 다릅니다.

국내 프로배구는 승점> 승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국제배구연맹은 승수> 승점>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이제 3/20부터 여자배구 포스트시즌이 시작됩니다. 

김연경 선수의 국내 복귀, 쌍둥이 자매의 학폭 사건 등 말도 많아도 탈도 많았던 올 시즌 여자배구...

우승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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